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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3

새해 목표는 잘 지켜지고 있는가? 목표가 없었는가? 혹은 목표는 있는데 제대로 실천이 되고 있지 않은가? 그 이유는 무엇일까? 왜 매년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그 답은 여럿 있을 것이다. 목표가 너무 거창해서일 수도 있고,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어떻게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적어 놓은 책을 만나보았다.

1. 목표를 세웠으면 최종 시한을 정하라 – 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

“최종 시한이 없는 목표는 목표가 아닙니다. 이런 목표는 절대 도달하지 못합니다. 완수해 내지 못한 목표는 결국 좌절감으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최종 시한을 정해 놓으면, 일단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촛불을 5분간 들여다보라는 지시를 받는다면, 다소 어렵겠지만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시간 또는 명확하게 정해진 시간 없이 내내 보고 있으라고 하면, 그런 지시는 절대 실행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또한 최종 시한을 정하면, 더 가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책 ‘열정’, 존 템플턴 저)

의외로 사람들은 번듯한 목표에만 집중한다. 일상도, 인생도, 직장에서도 그렇다. 사실 중요한 것은 시한이다. 정해놓은 시한이 있어야 힘을 더욱 모을 수 있다. 힘이 모여야 목표 달성이 순조롭다. 저자는 일은 양이고, 시한은 양치기 개와 같다고 했다. 시한이 있어야 일이 한 방향(목표)으로 흘러가게 된다는 의미다.

2. 늘 하던 방식만 고집하면 진보와 발전을 불가능하다 – 웨인 다이어(Wayne Dyer)

“지금도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에 가면 과거의 생활 양식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곳을 돌아보면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문명 생활에 고마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최초의 정착민과 그 후예들이 초기의 생활 방식을 그대로 고수했더라면, 현재의 편리한 생활은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화덕에 빵을 굽는 방식만 고집했다면, 지금의 전자 오븐은 상상도 할 수 없었겠지요. 우리 인생의 발전 역시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 항상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늘 해오던 방법이라고 해서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 우리가 변화에 저항할 때 진보와 성장은 지체되고 저지됩니다. 새롭고 색다른 생활 방식을 발견하고 진척시킴으로써 우리 자신과 타인을 위해 진보와 성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책 ‘열정’, 존 템플턴 저)

해마다 우리의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것은 그것을 이루려는 방법이 비슷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늘 하던 방식은 안전하고 편안하지만, 진보와 발전을 가져오기 어렵다. 목표를 이룬다는 것은 결국 진보와 발전의 결과다. 새로운 시도, 색다른 방법이 수반 되어야 하는 이유다.

3. 실패는 그냥 실패가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다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것과 지혜를 갖는다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학, 대인 관계, 서적,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활동에 참가해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요. 그러면 지혜도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요점은 시행착오와 실패에 있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orri)는 실패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정의했습니다. …. “나는 이번에 한 수 배웠어! 그간 좀 힘들기는 했지만 이제 그 이유를 알았으니까, 똑 같은 일이 앞으로는 없게 하겠어.” 일어난 일에 대해 용감하게 책임을 인정할 잘 아는 자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용감한 사람입니다. …. 자기 자신을 정직하고 용감하게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열의야말로, 지혜의 길을 향해 결정적인 첫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책 ‘열정’, 존 템플턴 저)

목표에 한 번에 도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 번에 도달하는 것은 오히려 긴 인생으로 봤을 때 재앙일 수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실패를 맛보곤 대부분 포기를 한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패에서 배우고 용감하게 인정한 후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용감한 자만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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