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포스터가 공개되고 나자 사람들이 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제너레이션 액스'(Generation Axe)라는 밴드의 내한공연 소식 때문인데, 문제는 이 밴드의 멤버다.
스티브 바이, 잉베이 맘스틴, 잭 와일드, 누노 베텐코트, 토신 아바시가 주요 멤버다.
댓글로 사람들이 "아직 만우절도 아닌데"라거나 "실화인가요"라고 묻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제너레이션 액스의 내한공연을 기획한 공연 기획사 '액세스'에 따르면 이건 실화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결성 이후 한 달여 만에 총 26회의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나이가 어리다고 막 드럼을 치라거나 베이스 좀 치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이들의 연주를 돕기 위해 드럼과 베이스 반주를 돕는 세션들이 따로 있고, 이들은 주야장천 기타만 친다.
액세스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투어를 늘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기타 솔로에 중독된 사람이라면 어마어마한 파티가 될 것이다.
참고로 비교적 생소한 '토신 아바시'는 8현 기타 연주자로 유명한데, 이런 음악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