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 투터 퓨처’에서 마이클 J 폭스가 신었던 신발은 지금까지도 꿈의 신발이다. 비록 ‘나이키’가 지난해 공식 판매를 알렸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신발 또한 완전 자동으로 신발끈을 조절해주는 건 아니었다.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리고 이 신발도 많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신발의 가격은 약 720$. 한화로 약 82만원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단 20달러로 ‘신발끈 자동조절 신발’을 만들었다.
‘Vimal Patel’이라는 이 사람이 사용한 건, 놀랍게도 집에 있던 ‘레고’였다. 그는 여기에 ‘드레멜 조각기’와 ‘글루건’이 있다면 이 신발을 만들 수있다고 밝혔다. 아래 영상에서 그가 만든 신발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해보자.
이 신발은 운동화의 끈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 운동화를 신고 운동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이키와 Vimal Patel이 활용한 기술의 원리는 거의 다르지 않다. 느슨하게 묶어져 있는 신발끈을 발 사이즈에 맞게 조절해준다는 것이다. 보기에 더 아름다운 형태였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의지의 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