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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수술받은 반려견에게 꽃을 보냈다

  • 김태우
  • 입력 2017.02.04 10:38
  • 수정 2017.02.04 10:39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데비 카르돈은 최근 꽃 배달을 받았다. 남편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꽃다발에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였다. 꽃과 함께 온 카드를 확인한 순간,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사실 이 꽃 선물은 반려견 세바스찬을 위한 것이었다. 매셔블에 따르면 세바스찬은 최근 뒷다리의 십자인대가 파열돼 지난 30일(현지시각) 수술을 받았다. 카르돈의 남편은 이에 세바스천이 건강하게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선물을 보낸 것이다. 카드에는 "세바스찬, 빨리 나으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거야. 사랑하는 아빠가"라고 적혀있었다.

버즈피드에 의하면 카르돈 부부의 딸 릴리는 "의사가 회복하는데 8주나 걸린다고 했다"며, 이에 "지난 일주일간 걸을 수 없어 우울해진 세바스찬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빨리 나으렴, 세바스찬!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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