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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은 22세의 나이로 나사의 엔지니어가 됐다

  • 김태우
  • 입력 2017.02.04 07:35
  • 수정 2017.02.04 07:59

티에라 귄은 22세이며, 벌써 나사에서 일하고 있다.

보잉이 나사를 위해 제작하고 있는 우주 발사 시스템의 로켓 구조 디자인 및 분석 디자이너인 귄은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의 부품을 디자인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귄은 어릴 적부터 항공우주 공학자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딸의 능력을 일찌감치 알아챈 귄의 엄마는 딸이 어릴 때부터 총명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마켓에서.

귄은 WBRC 뉴스에 "식료품 매장에 갈 때면 엄마는 쿠폰을 주시더니 내 쿠폰 정리함에 넣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계산대에 도착할 때쯤 나는 부가세를 포함한 총금액을 계산해야 했다. 내가 6살 때였다"며 어릴 적을 회상했다.

그녀는 이어 "하루는 비행기가 지나가는 걸 보다가 '흠, 나도 비행기를 디자인할 수 있는데,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엔지니어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귄은 중학교에서 항공 우주와 관련된 수업만 골라 들었고, 한 시간이나 걸리는 통학을 감수하면서 미래를 가장 잘 준비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현재 그녀는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에서 5.0 학점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귄은 "꿈만 바라보고 누구도 방해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얼마나 힘들던,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쉽게 오는 건 없다. 목표에만 집중하면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비슷한 길을 걷게 될 어린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22-Year-Old Is Already An Engineer At NAS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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