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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의 학생을 각각 독특한 제스처로 반기는 이 훌륭한 스승 (영상)

부모 다음으로 유년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아마 선생님일 거다.

그런 선생님이 과제나 규율만 따지는 딱딱한 인물이 아니라 아래처럼 학생 하나하나와 소통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교육자라면?

배리 화이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애슐리 파크 초등학교 영어 선생님이다. 그는 자기 과목을 듣는 5학년 학생 40명을 각각 독특한 제스처로 교실 앞에서 반긴다.

화이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소셜미디어에 처음 뜬 것은 작년 9월이다. 한 학생과 아주 재미있는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됐다.

그는 ABC뉴스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몇몇 아이들과 새로운 인사법을 나눴다. 그런데 그게 전염된 거다. 아이들이 큰 의미를 느낀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누구든지 함께 하자'라고 격려했더니 내 반 아이들은 물론 다른 반 아이들, 이젠 3학년 아이들까지 각자의 '인사' 제스처를 나누고자 한다."

화이트 선생의 인기는 인터넷에서도 대단한데, 페이스북에 달린 댓글만 천 개가 넘는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다. 선생님들이 정말로 훌륭하다." - 미셸 래티머어

"매우 창의적이다. 교육자가 자기를 자랑스럽게 여기는지 아닌지 학생은 다 안다." - 마샬 러시

"대단하다. 아이들의 표정, 미소가 정말 보기 좋다." - 신티아 무어

"훌륭한 선생이 훌륭한 학생, 훌륭한 교육을 가능케 한다." - 테리 워싱턴

"정말로 훌륭하다. 아주 특별한 사람인 게 확실하다." - 사라 블라이어

"내 아이들도 애슐리 파크 초등학교를 다녔었다고!" - 샤리아 알렌

애슐리 파크 초등학교 교장 미건 로프터스는 화이트 선생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배리 선생님의 '인사'는 진정한 관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 일부다. 신뢰를 밑받침으로 한 돈독한 관계를 난 매일 본다. 자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배려하는 선생님의 존재를 신뢰할 때 학생의 참여도가 올라가고 성공을 향해 노력하게 된다. 우린 그런 문화, 그런 환경을 애슐리 파크에서 형성하려고 한다."

학생들과 화이트 선생님의 환상적인 '인사법'은 아래 유튜브 동영상에서 더 볼 수 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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