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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의 임신 화보는 완벽 그 자체다

  • 김태우
  • 입력 2017.02.03 06:17
  • 수정 2017.02.03 06:18

화보를 공개하기 전에, 주변에 비욘세 팬이 있다면 그가 멀쩡히 살아 있는지 확인해보시라. 이 화보 때문의 그의 심장이 터져버렸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9백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로 셀레나 고메즈의 기네스북 기록을 깨부순 비욘세는 지난 1일(현지시각)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이어 임신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나는 세 개의 심장을 가졌다'는 제목의 이 화보는 지난 2일 소말리아-영국 출신의 시인 와산 샤이어가 쓴 시와 함께 비욘세의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이 아름다운 사진들은 임신한 비욘세의 모습을 담았다.

비욘세는 이 화보에서 꽃으로 가득 찬 차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뒷 배경에는 옛날 사진관에서나 쓸 법한 하늘과 구름이 그려져 있는데, 조금 어색해 보여도 상관없다. 이건 비욘세의 화보고, 그녀는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니티페어의 데미 무어 화보 같은 느낌의 사진들도 있다. 거의 누드인 상태의 비욘세가 꽃과 물에 젖은 흰 드레스를 입고 있는 흑백 사진이 눈에 띈다.

비욘세는 수중 화보를 위해 꽃을 버렸다. '레모네이드'의 뮤직비디오와 같이 노란 드레스를 입고 수영에 나선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루 아이비도 화보에 등장했다. 가족을 테마로 한 화보인 만큼 블루 아이비의 등장은 필수였을 것이다.

LOVE MY JOB @beyonce #nealfarinahsalon #nealfarinahinc #hairstylist

Neal Farinah(@nealferinah)님이 게시한 사진님,

블루는 엄마와 함께 안락의자에 앉고, 엄마의 임신한 배에 뽀뽀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부디 이 엄청난 화보를 보고 나서도 심장이 멀쩡히 뛰고 있기를 바란다.

 

허핑턴포스트US의 'Please Hold, Beyoncé Just Dropped An Entire Pregnancy Photo Albu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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