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를 공개하기 전에, 주변에 비욘세 팬이 있다면 그가 멀쩡히 살아 있는지 확인해보시라. 이 화보 때문의 그의 심장이 터져버렸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9백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로 셀레나 고메즈의 기네스북 기록을 깨부순 비욘세는 지난 1일(현지시각)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이어 임신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나는 세 개의 심장을 가졌다'는 제목의 이 화보는 지난 2일 소말리아-영국 출신의 시인 와산 샤이어가 쓴 시와 함께 비욘세의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I have just been alerted to the fact that there are more photos on Beyonce's website (thank you @sillyolddaniel). pic.twitter.com/04PCEG4sFT
— Rachel McGrath (@RachelMcGrath) February 2, 2017
이 아름다운 사진들은 임신한 비욘세의 모습을 담았다.
비욘세는 이 화보에서 꽃으로 가득 찬 차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뒷 배경에는 옛날 사진관에서나 쓸 법한 하늘과 구름이 그려져 있는데, 조금 어색해 보여도 상관없다. 이건 비욘세의 화보고, 그녀는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니티페어의 데미 무어 화보 같은 느낌의 사진들도 있다. 거의 누드인 상태의 비욘세가 꽃과 물에 젖은 흰 드레스를 입고 있는 흑백 사진이 눈에 띈다.
Breathtaking pic.twitter.com/w6wfBejHI3
— Beyoncé Australia (@BeyonceAUS) February 2, 2017
비욘세는 수중 화보를 위해 꽃을 버렸다. '레모네이드'의 뮤직비디오와 같이 노란 드레스를 입고 수영에 나선 것.
A photoshoot! pic.twitter.com/DagUub9sJF
— Beyoncé Australia (@BeyonceAUS) February 2, 2017
Beyoncé posing underwater ???? ???? pic.twitter.com/XWFqbRTsM1
— BEYONCÉ LEGION (@Bey_Legion) February 2, 2017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루 아이비도 화보에 등장했다. 가족을 테마로 한 화보인 만큼 블루 아이비의 등장은 필수였을 것이다.
LOVE MY JOB @beyonce #nealfarinahsalon #nealfarinahinc #hairstylist
Neal Farinah(@nealferinah)님이 게시한 사진님,
Beyoncé & Blue (and the twins) ???????????? pic.twitter.com/klBfjgB34L
— BEYONCÉ LEGION (@Bey_Legion) February 2, 2017
Too adorable ???? pic.twitter.com/CixXe8T0xv
— BEYONCÉ LEGION (@Bey_Legion) February 2, 2017
블루는 엄마와 함께 안락의자에 앉고, 엄마의 임신한 배에 뽀뽀하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부디 이 엄청난 화보를 보고 나서도 심장이 멀쩡히 뛰고 있기를 바란다.
허핑턴포스트US의 'Please Hold, Beyoncé Just Dropped An Entire Pregnancy Photo Albu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