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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구조된 상괭이 한 마리가 한 달 만에 남해 바다로 돌아갔다(화보)

  • 박수진
  • 입력 2017.02.02 10:38
  • 수정 2017.02.02 10:41

이와 함께 상괭이를 비롯해 학술·경제적 가치가 높지만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해양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 대책인 '보호대상해양생물 보전대책'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77종의 동식물이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돼 있지만, 연안 개발과 해수온 상승 등 환경변화에 따른 서식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이들 생물의 보호·관리 여건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보전 대책에는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실태 파악, 개체수 회복을 위한 위협요인 관리, 서식지 보호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개체 수가 급감해 특별 보호 조치가 필요한 종에 관해서는 인공증식 사업이 추진된다.

강용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상괭이를 비롯하여 위험에 처한 해양생물들을 지속적으로 구조, 치료하고 개체수 감소를 막기 위한 친환경 어구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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