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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사들이 도널드 트럼프의 '反 이민정책' 7개국 승객들의 미국행을 금지했다

All Nippon Airways (ANA/top) and Japan Airlines (JAL/bottom) aircraft are seen at Haneda Airport in Tokyo on April 28, 2016. The Japanese airline will announce its financial results for fiscal year 2015 ended March 2016. / AFP / TORU YAMANAKA        (Photo credit should read TORU YAMANAKA/AFP/Getty Images)
All Nippon Airways (ANA/top) and Japan Airlines (JAL/bottom) aircraft are seen at Haneda Airport in Tokyo on April 28, 2016. The Japanese airline will announce its financial results for fiscal year 2015 ended March 2016. / AFP / TORU YAMANAKA (Photo credit should read TORU YAMANAKA/AFP/Getty Images) ⓒTORU YAMANAKA via Getty Images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슬람권 7개국에서 입국 금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일본의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30일 7개국 출신 승객의 미국행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7개국은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무슬림 국가인 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그리고 예멘이다.

NHK에 따르면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포함된 국제 항공 운송협회(IATA)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리자마자 각국 항공사들에 관련 내용을 주지시켰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미국행 탑승 수속시 여권이 7개국 중 한 군데면 탑승은 원칙적으로 거부된다.

ANA는 외교관 비자를 소지한 경우에도 미국 측에 탑승 여부를 문의할 예정이며, 탑승하지 못한 승객의 운임은 전액 환불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로 인해 탑승 수속 과정에서 혼란이 빚어지는 일은 없었으며, 탑승이 거부된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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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JP의 JALとANAが搭乗拒否へ トランプ大統領が入国禁止した7カ国の旅客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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