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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PD "김구라, 김정민·예정화 삼자대면 쩔쩔...전세역전"(인터뷰)

방송인 김구라와 김정민, 예정화가 유쾌한 삼자대면을 가졌다.

MBC ‘라디오스타’는 지난 19일 공식 SNS에 최은경, 김나영, 황보, 김정민, 예정화의 출연을 알렸다. 눈에 띄는 게스트는 김정민과 예정화다. 두 사람은 '라디오스타'의 MC인 김구라와 열애설 논란에 휩싸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예정화는 tvN ‘예능인력소’에서 “김구라와 김정민이 사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했다면 개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김정민 역시 SNS를 통해 재치있게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이 경솔하게 발언한 예정화를 질타하며 논란이 커졌다. 예정화의 소속사가 이를 해명했지만 여론은 냉담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세 사람이 25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삼자대면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황교진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세 사람이 그때의 이야기를 자세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섭외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실제로 당시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왔는지 이야기하고 열애설이 난 뒤의 주변 반응도 전했다. 본인들끼리 통화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얘기해줬다. 솔직하고 재밌었다”며 녹화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얼떨결에 19살 차이가 나는 김정민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김구라 역시 반가워했단다.

황 PD는 “셋이 다 모여서 좋다고 하더라. 다른 곳에 나가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얘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정민과 예정화도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녹화 중에 가장 유쾌하고 재밌었다. 김구라의 전세가 역전됐다. 다른 MC들이 김구라를 놀리는 부분들이 재밌을 거다. 그동안 ‘라스’에서 보지못한 김구라가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굉장히 쩔쩔매고 당황해서 재밌을 듯하다. 김정민이 김구라에 바치는 노래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는데 레전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는 편이 방송이 될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김구라, 예정화, 김정민의 열애설 진상이 담긴 방송분은 2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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