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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부가 공룡 코스튬을 입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한 시카고 신부가 공룡 코스튬으로 신랑을 깜짝 놀라게 한 이야기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하고 있다

쥐라기 공원의 스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 rex)로 등장한 엘리자베스 헌들리(30)는 신랑이 어떻게 반응할까가 정말 궁금했다. 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노스캐롤라이나 볼드해드 아일랜드에서 식을 가진 이 둘은 원래 장난기가 많은 커플이다.

남편 톰 가드너는 엘리자베스의 이런 노력을 반갑게 맞았다.

가드너는 허프포스트에 "너무 놀랐다. 그리고 너무 좋았다.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녀다운 행동이었다."고 당시 기분을 말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보긴 봤지만 돌아서기 전까진 대체 무슨 이유인지 전혀 몰랐다."

그런데 엘리자베스가 공룡 코스튬을 입은 이유가 또 하나 있었다.

그녀의 가운데 이름(middle name)이 자기 엄마의 성을 딴 Rex다. 결혼식 전날, "오늘은 Rex(공룡) 내일은 Gardner(정원사)"라는 간판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며 엘리자베스는 재미있어 어쩔 줄 몰랐다.

코스튬이 매우 거추장스러워 움직이기가 어렵긴 했지만, T. rex 전통이 자녀들을 통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이 커플은 말한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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