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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트럼프 행위미술을 하던 샤이아 라보프가 체포됐다

  • 김태성
  • 입력 2017.01.27 10:35
  • 수정 2017.01.27 10:45
ⓒTimothy A Cleary via Getty Images

뉴욕 '이동 이미지 미술관' 앞에 설치된 '그는 우리를 나누지 못하리'라는 행위미술을 이끌던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어제 체포 후 풀려났다.

라보프의 이번 퍼포먼스는 참여 아트 형태였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그(트럼프)는 우리를 나누지 못하리'를 최대한 여러 번 되풀이하는 게 주목표였는데 지나가는 행인들이 많이 가담했다.

AP는 라보프가 체포된 이유가 어느 25세 남자의 스카프를 잡아당기다 그의 얼굴을 긁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자와 라보프는 어깨동무를 하며 처음엔 사이가 좋아 보인다. 그런데 그가 "히틀러는 잘 못 한 것이 없다"고 말하자 이에 분노한 라보프가 격하게 반응한다.

캡션: 샤이아 라보프가 이 동영상 때문에 경찰에 체포됐다.

놀란 피해자는 라보프에게 "야! 왜 날 공격했는데?"라고 묻는다.

7일째 퍼포먼스에 접어든 시점에서 벌어진 이 사건 때문에, 라보프는 몇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다.

허프포스트는 라보프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아무 응답을 못 받은 상태다.

아래는 라보프를 연행하기 위해 온 경찰이 배경에 보이는 동영상이다.

캡션: 네오나치자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라이브스트리밍 하던 라보프가 경찰에 연행됐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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