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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토네이도 속에서 살아남은 방법은 정말 기발하다

  • 김태우
  • 입력 2017.01.26 16:09
  • 수정 2017.01.26 16:10

지난 23일, 강력한 토네이도가 텍사스 주를 휩쓸었다. 엄청난 규모의 토네이도 속에서도 기발한 방법으로 목숨을 구한 두 명이 있다.

매셔블에 의하면 75세 찰세타 윌리엄스는 토네이도가 다가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과 함께 욕조에 몸을 숨겼다. 바닥에 빌트인 되어있는 욕조는 안전하지만, 파이프에만 연결된 일반 욕조는 토네이도에 취약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욕조에 들어가 있었던 둘은 토네이도가 동네를 덮치자 지붕과 함께 집에서 분리됐다.

토네이도는 둘이 타고 있는 욕조를 땅에서 들어 올려 무려 7.6m나 떨어진 곳에 떨어뜨렸다. 이에 윌리엄스의 아들은 KSLA에 "누군가 우리를 들어 올려 땅에 내려놓은 느낌이었다"며 당시 느낌을 전했고, 윌리엄스 본인은 "다시 타고 싶지는 않다"며 놀란 심경을 밝혔다.

둘은 결국 양탄자가 아닌 욕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둘의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 K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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