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국서 한참 인기인 한국 미용 트렌드는 이거다

  • 김태성
  • 입력 2017.01.26 12:33
  • 수정 2017.05.06 16:39
ⓒyoutube/DramaFever

요즘 K-Pop, K-Food를 비롯해 한국 상품에 대한 열기가 보통이 아니다.

그런데 K-Beauty도 한몫한다는 사실을 독자는 알고 있는가? 사드 때문에 화장품 주식들이 들썩이기 이전엔 한국 미용품에 대한 유커들의 선호도가 단연코 높았는데, 다행히도 미국은 한국의 미용 트렌드를 아직도 계속 쫓고 있는 것 같다.

사실 2주 전만 해도 한국에서 수출된 '잠수 화장' 때문에 미국이 난리였다. Allure가 이번에 소개한 미용 트렌드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이름은 스플래시 마스크다.

국내에선 패팅마스크, 워터팩, 패팅워터팩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미국에선 Splash(끼얹다) Mask로 통일된다. 그런데 이 제품은 마스크도 팩도 아닌 물을 추가해 사용하는 액체다.

Allure는 스플래시 마스크가 한국의 오랜 미용 전통에서 유래한다고 소개했다. 선조들이 피부미용을 위해 얼굴에 물을 수십 차례씩 끼얹었다는 거다. 어느 선조가 언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물론 없다.

한편 미국 최고의 미용 백화점 세포라는 한국 사우나 문화까지 들먹이며 스플래시 마스크를 홍보하고 있다. 15초 정도의 트리트먼트로 피부가 살아나는 비법이라며 얼굴에 "윤기와 생동감"을 선사할 거라고 약속한다.

이처럼 스플래시 마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다는 거다. 즉, 효과를 보기 위해 10에서 15분을 기다려야 하는 마스크팩과 달리 몇십 초 내에 결판이 난다는 건데, 초고속 효력이 맹점인 것을 보면 한국에서 유래한 게 틀림없는듯싶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용 #화장품 #마스크팩 #K뷰티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