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을 탐험하는 연구자들에게 친구가 찾아왔다. 영국 ‘메트로’가 소개한 이 사진은 레딧 유저인 ‘Johnny_love’가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것이다. 그는 북극 원정 선박에서 일하는 삼촌이 보내온 것이라며 예상하지 못한 손님이 찾아온 순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가 운영하는 이 배에는 당시 여러 노르웨이 과학자들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오전 일과를 끝낸 후 커피를 내리고 와플을 굽고 있었다. 그때 주방에 난 창문 구멍으로 북극곰 한 마리가 얼굴을 들이밀었던 것이다. 아마도 북극곰은 와플 냄새를 맡고 찾아온 듯 보인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북극곰에게 와플을 주지 않았다. 그들은 북극곰에게 생선살을 주고 내보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