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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조카를 함께 강간하고도 변호인을 거부한 이 부자에겐 믿는 구석이 있었다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사는 부자(父子)가 변호인을 거부해서 화제다.

People에 의하면 아버지 티모시 시보로(53)와 아들 에스텐 시보로(28)는 납치, 강간, 아동 위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5월, 시보로 집에 갇혀 살던 13살짜리가 부자가 운동 나간 틈을 이용해 탈출하면서 그들의 범행은 세상에 밝혀졌다.

WTOL은 도망에 성공한 소녀를 처음 발견한 '홀랜드 빌딩' 미화원들의 당시 반응을 보도했다. "[소녀의] 상태가 매우 나빴다. 목욕한 지 상당히 오래됐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긴 셔츠에 찢어진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시보로의 조카로 추정되는 소녀는 1년 이상 집안에 갇혀 살아왔다며 자기 말고도 미성년자 두 명이 더 감금돼 있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번 사전 심리에서 시보로 부자는 법조인의 변호를 거부했다. 그 대신 공판이 시작하는 다음 월요일부터 책 한 권을 가져올 수 있게 해달라고 판사에게 부탁했다.

에스텐 시보로가 말하는 책은 성경이었다. TheBlade는 그가 "법률 참고서로 성경만 있으면 된다"는 취지에서 그런 부탁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보로는 또 "성경엔 작전에 대한 여러 가지가 담겨있다. 난 모든 일에 그런 작전을 참고한다."며 성경을 법정에 지참하고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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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ya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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