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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난 농장에서 150마리의 새끼돼지를 구했다

  • 강병진
  • 입력 2017.01.23 14:48
  • 수정 2017.01.23 14:51

지난 1월 20일, 러시아 톰스크의 어느 농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당시 이 농장의 헛간에는 200여마리의 새끼돼지들이 있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차례로 들어가 이 돼지들을 구조했다고 한다. 영상에 따르면, 어떤 소방관은 양손에 한 마리씩 돼지를 안았고, 또 어떤 소방관은 한번에 4마리를 안아 구조했다. 새끼돼지들을 서로 던지고 받아가며 구조한 소방관도 있었다. 화재를 진압하는 데에는 약 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새끼돼지를 구조한 소방관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소방관들이 구조한 새끼돼지는 약 150마리였다. 안타깝게도 나머지 50마리는 구조되지 못했다고 한다. 아래는 당시 현장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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