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국립현충원을 들러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느냐’는 문의에 “경호실에 물어보니 잠깐 다녀오신 거라고 하던데, 대통령의 개인적인 일정이라서 사후적으로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향신문의 확인 요청에 “오후에 최소한의 경호 인원만 대동하고 다녀가셨다”며 “경호실에서 왔다 간 것 자체를 비공개로 하라고 신신당부해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1월 23일)
청와대 앞길을 통제하는 경호실 관계자조차 "우리도 알지 못하는 행사가 갑자기 잡힌 것으로 안다"고 말할 정도도 비밀리에 진행된 행사라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