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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의 유족이 검찰의 '미인도 진품 결론'에 항고한다

  • 박수진
  • 입력 2017.01.23 10:01
  • 수정 2017.01.23 10:02

25년간 위작 시비가 일었던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의 그림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검찰이 결론 내린 데 대해 유족 측이 불복,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족 측 변호인인 배금자 변호사는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미인도 위작 사건에 대해 내일(24일)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지난달 19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임에도 진품이라고 주장한다"며 전·현직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6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관련 기사: 2016년 11월 03일, 프랑스 감정팀이 '미인도' 위작으로 결론내다

2016년 12월 19일, 검찰이 천경자의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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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0일, 프랑스 감정회사는 '미인도'가 위작이라 확신한다

2016년 12월 27일,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내한 반박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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