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3월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많은 사람이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그들이 두고 온 물건들은 아직 그 자리에 있다. 도쿄 오차노미즈 메이지 대학에서는 최근 이러한 물건들을 한데 모은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는 ‘후쿠시마 지진 유산 보존 프로젝트 실행위원회’가 주최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4년 부터 재해지역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수집, 보존해왔다.
이들이 수집한 물건들은 약 2,000여점이다. 관계자들의 청취 조사를 통해 물건들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기록했다고 한다. 아래는 허핑턴포스트일본판이 소개한 사진들이다. 더 많은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