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이란 원래 졸린 자리에서 바로 자야 제맛이다.
이 바다사자는 어쩌다 보니 쇳덩이로 된 바위(인간들의 자동차) 위에 올라갔는데, 거기가 맘에 들었고, 맘에 드는 곳에 앉아있다 보니 잠이 왔다.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긴 했지만, 바다사자는 설마 자기 때문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워싱턴 주 프리랜드. 매셔블은 제보자 멜라니 J. 스게와 힐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21일, 현지시각)이라고 보도했다.
"대체 왜 저러는 거지?"
영상을 촬영하는 남자가 계속 외친다. 힐은 매셔블에 직후 경찰이 출동해 낮잠을 깨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