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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이동욱-유인나..찬란한 엔딩 [종영]

  • 김태우
  • 입력 2017.01.22 05:34
  • 수정 2017.01.22 05:35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과 유인나가 모두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시청자 곁을 떠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 최종회에서는 반전의 반전이 거듭됐다.

지은탁(김고은)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첫 번째 생을 마감했다. 망각의 차는 마시지 않은 채, 오열하는 도깨비 김신(공유)과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했다.

김선(유인나)도 목숨이 다했다. 이는 왕여(이동욱)이 저승사자로서의 마지막 업무이기도 했다. 친오빠 김신의 배웅을 받으며 김선은, 왕여의 손을 잡고 저세상으로의 문을 통과했다. 김선은 마지막 네 번째 삶이 남아있었다.

결론은 모두의 행복이었다. 환생한 왕여와 김선은 형사와 여배우로 만나, 초고속으로 연인에 골인했다. 앞서 김선의 바람이 생을 넘어 현실이 된 것.

김신에게는 환생한 은탁이 찾아왔다. 캐나다에 앉아있던 김신에게 은탁은 민들레 꽃씨를 흩날리며 "찾았다"라고 읊조렸다. 기억을 간직하고 환생한 은탁과 김신의 재회였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매회가 그저 좋았던 '도깨비'는 그렇게 시청자와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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