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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스럽다

  • 김태우
  • 입력 2017.01.20 12:19
  • 수정 2017.03.04 11:13

애리조나 주에 사는 스타일스 존슨 4세는 지난 1월 13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버즈피드에 의하면 스타일스는 친구와 길을 건너던 중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차에 부딪혀 몸이 하늘 위로 붕 떴다가 떨어졌다. 그는 곧 주변 병원으로 실려 갔고, 검사 결과 가벼운 뇌진탕 증세 말고는 다친 곳이 없었다.

이 아이가 사고에서 다치지 않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리파이너리29에 의하면 스타일스는 병원에 이송된 직후 누나에게 "내가 스파이더맨이라서 다행이야. 안 그랬으면 살아남지 못했을걸?"이라고 말했다.

스타일스는 사실 스파이더맨의 굉장한 팬이다. 누나인 세실리 가이저는 버즈피드에 "동생은 스파이더맨 그 자체다. 영화도 봤고, 만화책도 읽었고, 스파이더맨 장난감도 있다."고 전했다.

아이의 엄청난 팬심에 '얼티밋 스파이더맨'을 그린 작가도 감동했는지 가이저에게 아래 트윗을 보냈다.

마블 역시 스타일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스파이더맨 능력이 있어서 참 다행이구나!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이 괜찮다니 정말 기쁘다.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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