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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태어난 친구들이 스무 살이라는 얘기에 작은 소동이 일었다

  • 박세회
  • 입력 2017.01.19 10:55
  • 수정 2017.01.19 10:58

한 남자의 트윗 한 줄이 인터넷을 카오스로 만들었다. 'MK'라는 이름의 트위터 사용자는 지난 17일에 이렇게 트위터에 올렸다.

"2005년에 태어난 애는 이제 스무 살이야. 받아들이자."

이 한 마디에 사람들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 태어난 사람이 정말 스무살인가?

"2005-2017이니 산수 좀 하면 18살이지."

"이게 무슨? 난 1998년에 태어났는데 19살인데."

"산수 못하는 애들은 12살이라고 할 거야."

"내 계산기로 해보니까 18살."

"일...이...사...읭?"

"'올해'라고 안 했으니까 누군가 2005년에 태어난 사람도 스무 살이 된다는 거지, 뭘 그걸 가지고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248 더하기 208은 4416"

"어렵다 어려워..."

그러자 처음 글을 올렸던 MK가 나타나 실수를 정정했다.

"앗, 미안. 지금이 2020년인 줄 알았음. 창피하네요."

이래서 사람은 친구가 있어야 한다. 내 옆에 지금 2005년생이 있는데 걔는 17살이다. 확실함! 땅땅땅!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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