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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취임 반대에 분신 시도한 이 남자 (영상)

  • 김태성
  • 입력 2017.01.18 16:06
  • 수정 2017.01.18 16:11
ⓒYoutube/NBC

미국의 한 남자가 워싱턴 D.C.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밖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트럼프'를 몇 번 외친 후 옷 더미에 불을 지른 이 남자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그의 '셔츠 뒤가 다 탔다."

캡션: 긴급 뉴스. 한 남자가 분신을 시도했다. 호텔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남자는 캘리포니아 줄신으로 추정된다.

등에 화상을 입은 이 남자. 경찰에 의하면 목숨에 위험은 없다.

그리고 병원으로 이동됐지만, 체포는 안 됐다.

NBC는 이 남자가 "시위 차원에서 분신을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헌법을 존중할 의지나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것을 투쟁하는 거였다."

쇼마리 스톤이 촬영한 아래 동영상에선 같은 남자가 트럼프를 '독재자'라고 부르는데, 옷 무더기가 갑자기 폭발한다.

캡션: 그는 트럼프를 독재자라고 했다. 분신을 시도한 남자가 말이다.

이 사건은 미국 동부 기준 화요일 21:30분 경에 일어났다.

취임식이 있을 금요일엔 최소 2만5천 명이 트럼프 반대 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허핑턴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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