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새벽 대전·세종·충남에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9일 밤 충남 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눈은 점차 내륙으로 확대돼, 20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남 북부에 5∼10㎝, 충남 남부에 1∼5㎝의 눈이 쌓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도로 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
눈은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아침 출근 시간대 도로가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