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리그 세리에A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FC.
17일 유벤투스 측은 기존의 엠블럼과 전혀 다른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Agnelli: "This new logo is a symbol of the Juventus way of living." #2beJUVENTUSpic.twitter.com/x5B3fapqGJ
— JuventusFC (@juventusfcen) January 16, 2017
유벤투스 측은 매우 자랑스러웠던지 엠블럼을 여기저기 선보였다.
A glimpse into the future.
Our new logo in photos: https://t.co/vE3uFa8mJd ⚫️⚪️ #2beJUVENTUSpic.twitter.com/YmLSqHeZeG
— JuventusFC (@juventusfcen) January 17, 2017
이렇듯 야심차게 준비한 엠블럼이었으나 반응은 차가웠다.
유벤투스 팬들은 SNS상에서 최악의 엠블럼이라며 이번 결정을 뒤집으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 엠블럼을 가지고 합성으로 조롱하는 등 상당한 거부감을 내비치고 있다.
- 베스트일레븐(2017. 1. 17.)
해외 팬들이 조롱을 일삼는 와중에 한국의 해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 엠블럼에 대한 표절 논란이 일었다. 한국의 한 대학교 교표와 너무 유사했던 것. 유벤투스(Juventus)와 같이 J로 시작하는 학교였다.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전주대학교의 교표다. JJ라는 글자가 겹쳐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 꽤 유사해 보이기도 한다.
한 유저는 전주대 홈페이지에 표절 논란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 표절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유벤투스를 "전주벤투스"라고 부르는 등 유벤투스와 한국 대학의 공통점을 찾은 것에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h/t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