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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재효가 '월간 낚시 21' 표지를 장식했다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재효(안재효·26)가 낚시잡지 '월간 낚시 21' 표지에 등장해 화제다.

15일 재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미터 짜리 고기 잡고 표지했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한장 올렸다. 사진은 '월간 낚시 21'의 2월호 표지사진으로 이 사진에서 재효는 1m가 족히 넘어 보이는 물고기를 들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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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8세 AB형 김수진 ???? 방탄,꽃길만 걷게 해줄게(@gimsujin2921)님이 게시한 사진님,

'월간 낚시 21'를 보면, “재효가 들고 있는 물고기는 부시리(일명 히라쓰)로 크기는 1m, 무게는 10㎏ 정도 된다. 그가 사용한 방법은 지깅(jigging·루어낚시의 일종) 낚시로 전문가들이 할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방법”이라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블락비 재효, 아이돌? 이제는 피싱돌(Fishing-dol)’이라는 커버 인터뷰에서 “재효가 주의보 수준의 풍랑에도 10㎏짜리 부시리를 거뜬히 걸어내는 솜씨를 보였다. 피싱돌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고 보도했다.

'월간 낚시 21' 김동욱 대표는 “이덕화, 이경규 씨 등 연예인이 표지모델을 한 적은 있었지만 아이돌이 표지모델로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걱정도 많았지만 업계 최초로 한 시도여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에 할 수 있는 낚시가 한정돼 있어, 힘든 낚시를 재효 씨가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열심히 열정적으로 해줘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효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매하여 주소서. 속지에 나의 멋있는 사진이 많다”며 해당 매체의 누리집 주소를 올리자 그의 팬들은 “누구세요? 우리 오빠 맞으세요? 이건 프로 낚시러의 느낌이다”, “꿀성대를 가진 낚시 잘하는 아이돌! 보이스 피싱돌”, “누가 주인공인 걸까. 물고기가 표지의 주인공인 걸까”와 같은 댓글을 남겼다.

앞서 재효는 지난 4일 제주도 마라도·서귀포 일대로 3박 4일 일정으로 이 매체의 촬영을 떠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재효의 표지모델 발탁을 알리며 “재효는 평소 취미로 바다낚시를 즐길 정도로 낚시광”이라며 “'월간 낚시 21'의 표지모델이 되어 평생소원을 이뤘다고 했다”고 전했다.

재효의 ‘피싱돌 등극’에 팀 멤버들도 기쁨을 표했다. 블락비 멤버 지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랑스럽다, 피싱돌. 낚시왕 안재효. 월간 낚시, 매거진 레볼루션”이라는 글을 올리며 재효에 대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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