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여우의 사체는 자연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사진)

유럽에 불어닥친 한파가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다. 강추위에 취약한 건,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자연에 사는 동물들도 예년 겨울과는 다른 추위에 위협받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발견된 한 여우의 사체는 자연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독일 프리딩엔의 프란츠 스테흘이란 남자가 촬영한 것이다. 얼어붙은 다뉴브 강을 건너던 여우가 얼음이 깨지면서 강에 빠진 후, 강물과 함께 얼어붙은 모습이다. 그는 여우의 사체가 있는 부분만을 전기톱으로 잘라냈다고 한다. 프란츠는 겨울철 얼어붙은 강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도 얼어붙은 사슴과 곰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알래스카 주 우날라클리트에서 ‘무스’(moose)로 불리는 북미산 큰 사슴 두 마리가 얼어붙은 상태로 발견된 적이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관련기사

- 두 마리의 사슴이 싸우던 상태로 얼어버렸다(사진)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동물 #여우 #자연 #환경 #유럽 #한파 #강추위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