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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유저들이 밝힌 '나를 짜증나게 하는 연인의 습관' 14

사랑하는 연인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잘 알게 된다.

마냥 사랑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로 견딜 수 없는 몇 가지 습관들도 있을 것이다.

허핑턴포스트영국판레딧 유저들이 공개한 "절대로 견딜 수 없는 짜증스러운 애인의 습관"을 모아 소개했다. 당신 연인의 습관도 포함돼 있는지 살펴보시길.

1. "남자친구는 가끔 완전히 하나도 못 알아들을 만한 이야기만 해요. 마치 '내면의 독백' 같이..."

약간 이런 느낌인가?

2. "가끔씩 저는 여자친구한테 한 번만 더 말해달라고 해요. 왜냐면 잘 이해가 안 돼서. 그러고 나면 그녀는 이해하기 더 어렵게 말해서 절 혼란스럽게 해요."

또 이런 느낌이?

3. "과일 같은 거 먹고 난 뒤에 붙어 있는 원산지 스티커 같은 걸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 대신 쓰레기통 옆, 다른 곳에 붙여 놔요.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종종 그랬는데, 제가 짜증내니까 그 이후론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4. "남자친구는 완전 인간 난로 같아요. 그리고 저를 안는 걸 너무 좋아하죠. 종종 함께 자다가 너무 더워서 깨곤 해요. 완전 녹아버릴 것 같아요."

5.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그녀는 늘 최악의 결과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비관적이에요. 정말 지치게 만드는 습관이죠."

6. "항상 일어나야 할 시간보다 한 시간, 혹은 30분 일찍 알람을 맞춰놓고 10분 후 다시, 10분 후 다시 울리게 만들어요. 그 시간 동안 저는 잠이 완전히 깨버리죠."

7. "남자친구는 말의 요점을 잘 못 잡아요. 항상 너무 장황하게 얘기하고, 그래서 뭐가 재미있는 부분인지도 모르겠어요."

8. "여자친구는 양말을 침대에 벗어둬요. 그건 밑으로 떨어지고, 다음 날 또 다른 양말을 침대에 벗어두죠. 한 번은 침대 밑에서 양말을 수없이 많이 보게 됐어요..."

9. "그녀는 영화 플롯을 정말 잘 꿰뚫어봐요.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전부 저에게 스포일러하죠."

10. "남자친구는 만나서 폰만 봐요!"

11. "제 남자친구는 섹스할 때 양말을 안 벗어요. 마찰력이 좋아진대나 뭐라나."

12. "시리얼 먹고 나서 그릇을 안 씻어요..."

13. "젖은 수건을 침대에 늘 두고 가요."

14. "밤에 자꾸 휘파람을 불고 이상한 문장을 말해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여러분의 연인은 어떤가?

h/t 허핑턴포스트영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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