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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의 면접 공지 전산오류에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트윗)

수능이 끝난 지 석 달째에 접어들었다. 아직 남은 대입 전형을 치루고 있는 수험생들이 있는 시기다.

전형에서 최선을 다 해서 떨어진다면 모를까, 아예 일정을 잘못 공지받아 참석조차 하지 못하고 불합격 통보를 받는다면 정말 억울할 터. 실제로 서울대학교에서는 학교 측이 대입 면접 시간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수험생 십여 명이 면접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YTN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실기 평가 관련 게시물이 면접을 하루 앞두고 새로 공지됐고, 일부 홈페이지에는 수정되지 않은 글이 그대로 노출됐으며 상세 일정이 나온 첨부파일이 삭제되기도 해 수험생들이 혼선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수험생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꼼꼼히 뒤지거나 전화를 하지 않으면 상세 일정을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 지원자 220명 중 29명이 이 면접에 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서울대 측은 전산오류를 인정하면서도 "사범대학 인성면접 날짜는 2017학년도 입학전형이 발표된 작년 3월 이미 확정, 공개된 상태"라며 "추가 면접을 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서울대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인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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