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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배우가 연기하는 마이클 잭슨의 모습이 공개됐다(동영상)

지난 2016년 1월, 마이클 잭슨과 엘리자베스 테일러에 관한 코미디 시리즈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을 포함해 배우 말론 브란도까지 이들이 겪은 여행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작 소식 만으로도 화제와 논란을 낳았다. 마이클 잭슨을 연기하는 배우가 바로 조셉 파인스였기 때문이다.

배우 레이프 파인스의 동생이자,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인공이었던 조셉 파인스는 백인 배우다. 실제 마이클 잭슨은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는 백반증으로 피부색이 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흑인 가수를 백인 배우가 연기한다는 사실이 논란이 된 것이다.

그로부터 약 1년이 지났고, 이 시리즈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1월 11일, 미국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시리즈의 제목은 ‘도시전설’(Urban Myths)이다. 마이클 잭슨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이야기는 이 시리즈 중 한 에피소드로 보인다. 지난 1월 조셉 파인스가 직접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과 말론 브란도와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9/11 테러가 일어나기 전에 콘서트를 함께 하고 있었는데, 모든 항공편이 운행 중지되자 자동차를 렌드해서 함께 이동을 하기로 했었다”는 믿지 못할 실화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1월 19일 미국 Sky Arts를 통해 방영된다. 브라이언 콕스가 말론 브란도를, 스토카드 채닝이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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