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저께V] 조인성씨, 사람은 역시 이름따라 갑니다(feat.박경림)

"사람은 이름따라 간다고." 배우 조인성을 두고 박경림이 한 말이다. 박경림의 말처럼 조인성은 입담까지도 바른 사람이었다. 잘생긴 외모에 재치와 솔직함, 진심을 담은 입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스타다.

조인성은 지난 1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배우를 만나다 조인성 더킹쇼'에 출연했다. 과거 함께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호흡을 맞춘 박경림이 MC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조합은 시너지를 이뤘다. 박경림은 오래 알고 지낸 조인성에 대해 "사람이 이름 따라 간다고. 역시 인성이 딱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조인성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료 차태현과 이광수, 도경수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영화 '더킹'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에게 배우의 꿈을 심어준 계기가 된 것이 정우성이었던 것. 이번에 함께 작업하면서 꿈을 이루게 된 것.

조인성은 시종일관 재치와 솔직함으로 질문에 답했는데, 박경림의 말대로 바른 인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다락방 콘셉트로 진행된 토크에서 앉은 자세가 불편할 수도 있었는데 방송을 보는 네티즌에게 건방져 보일 수 있다며 끝까지 '접힌 다리'를 유지하기도 했다.

또 조인성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도 했다. "여러분들은 다 귀해요. 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라고 말하는가 하며, "자전거 타기에 10번 실패한다는 것은 11번째 잘 타기 위해서다. 10년은 꾹 참고 해봤으면 좋겠다. 상처받더라고 굳은살 베기니까 잘 버텨서 했으면 좋겠다"라면서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해줬다.

조인성은 "수고했다. 고생했다. 잘 할 거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가 널. 자신에게 선물도 많이 해주시고 그러고, 칭찬을 위한 선물도 하고 그러자"라면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배우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과 웃음 넘치는 토크가 돋보인 조인성. 입담까지도 잘생긴 배우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연예 #엔터테인먼트 #조인성 #박경림 #더킹 #브이앱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