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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월리를 찾아라' 속 월리로 분장한 이유

영국 뉴요크셔 경찰은 서른 살의 JJ 맥메나민을 쫓았다. 그는 교통사고 혐의로 법원에 출석해야 했으나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BBC에 따르면 경찰견 및 헬기 사용에도 그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을 약올리기라도 하는 듯 맥메나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리를 찾아서'의 월리로 분장한 사진을 올렸다. '월리를 찾아서'는 동그란 뿔테 안경에 빨간색 방울이 달린 모자를 쓰고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줄무늬 상의를 입은 월리를 비슷비슷한 옷차림을 한 수많은 사람 속에서 찾는 내용의 책이다.

또 맥메나민은 자신의 얼굴을 월리의 몸에 합성하고 "바보야, 나 여깄어"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스스로를 "숨바꼭질 챔피언"이라고 칭하며 아래와 같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월리 옷을 입고 라이오넬 리치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조롱을 멈추고 경찰에 출석했다. BBC는 맥메나민이 구금됐다고 말하며 뉴요크셔 경찰 대변인이 이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an Dressed As Waldo From ‘Where’s Waldo’ Taunts Police Searching For Hi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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