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시호가 '제2의 태블릿PC'를 제출하자 최순실이 한 말

  • 원성윤
  • 입력 2017.01.11 06:47
  • 수정 2017.01.11 06:48
ⓒ뉴스1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제2의 태블릿 PC를 제출하자 최 씨가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1월11일 보도에 따르면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는 변호인 접견 과정에서 "이게 또 어디서 이런 걸 만들어 와서 나한테 덤터기를 씌우려 하냐"며 "뒤에서 온갖 짓을 다 한다"고 크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씨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처럼 최 씨가 분노한 것은 최 씨의 언니이자 장 씨의 모친 최순득 씨는 남편과 함께 최 씨와의 대질조사 과정에서 "유진이(장시호 씨의 개명 전 이름)만은 살려 달라"며 무릎을 꿇고 호소하자, 일부 혐의를 시인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이런 혐의 인정이 필요없게 된 것이다.

'제2의 태블릿 PC'는 최순실 씨일 것으로 확인된다. SBS 보도에 따르면 "특검이 태블릿PC의 이메일 계정과 이름 정보 등을 조사한 결과, 최 씨가 2015년 7월부터 4개월쯤 쓴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 씨와 조력자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이 독일 코레스포츠 설립과 삼성 지원금 수수 등에 대해 다수의 이메일을 주고받은 기록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장시호 #태블릿pc #정치 #최순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