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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 96명이 보도책임자 사퇴를 요구했다(영상)

  • 원성윤
  • 입력 2017.01.10 13:11
  • 수정 2017.01.10 13:22

MBC 막내 기자들이 만든 '반성문' 동영상과 관련해 사측이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MBC 선배 기자들이 "즉각 철회하라"며 보도 책임자 사퇴를 요구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MBC가 제대로 된 언론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데 대한 MBC 기자들의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MBC 막내기자들의 경위서 선배들이 제출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96명의 기자들이 자신의 기수와 이름을 밝히며 MBC의 현 상황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동영상은 5분 여간의 길이로 촬영됐다.

MBC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MBC 노보에 따르면 보도국 42기, 40기, 39기, 38기 등 기수별 성명이 이어지고 있으며 "경위서를 내야할 사람은 보도책임자"라며 보도국 수뇌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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