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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는 건 건강에 매우 해로운 일일지도 모른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아침 식사는 건강의 시작"이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어왔다.

그러나 어쩌면 이는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전 캠브리지 대학 교수 한 사람이 이런 '편견'에서 헤어나와야 한다고 주장한 것.

64세의 테레사 킬리는 아침식사가 굉장히 "위험한 식사"라고 주장한다. 그는 10년 내로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금기시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아침을 먹지 않게 되면서 두 가지 종류의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했다는 것을 그 근거로 내세운다.

킬리는 선데이타임즈의 음식 잡지인 '더 디쉬'에 2008년부터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고, 이 기간 동안 그는 당뇨를 효과적으로 치료했다고 전했다. 그 당시 의사들은 그에게 현재 상태로는 치료가 어렵고 당뇨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선택의 기로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킬리는 혈당량 측정기를 구매했고 자신이 아침을 먹은 직후에 혈당량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내가 매일 아침을 먹던 시절, 대부분의 메뉴는 탄수화물 덩어리였다"고 말하며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면 혈당량은 급격히 올라갔고, 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후 킬리는 아침식사를 건너뛰기로 했다. 그리고 이는 혈당량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혈당량이 정상 범주까지 떨어진 것이다.

그는 "점심과 저녁을 먹은 이후에도 혈당량은 다시 올라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킬리는 생화학영양 분야의 전문의이며 '아침은 가장 위험한 식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Breakfast Is A ‘Dangerous Meal’, Warns Cambridge Exper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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