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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골든글로브, 롤라 커크는 겨드랑이털이 자랑스럽다

  • 김태성
  • 입력 2017.01.10 11:09
  • 수정 2017.01.10 11:11

롤라 커크의 겨드랑이털이 골든글로브의 대형 사건으로 떴다.

겨드랑이털이 훤히 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커크. 미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개X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한 순간이었다.

커크의 이런 모습을 많은 사람이 지지했는데, 아직도 과감한 행동으로 인식된다는 사실이 오히려 의아하다.

솔직히 멋지지 않은가?

커크는 이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기 겨드랑이털을 과시한 적이 있는데, 부정적인 말도 많이 들었는지 이번 골든글로브 의상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스타그램에 말했다.

그녀는 "내 #멋진 #겨드랑이털 관련하여 살인 협박을 날리지 않은 아름다운 여러분들에게 감사! 모두 최고야!"라고 적었다.

Ok! Now I'm really ready. Thanks to all you beautiful people who didn't send me death threats on account of my #awesome #hairyarmpits! You rule. And thank you @susanwinget for always making me feel cool and @reginaharris for my make up, @blakeerik for my hair and @andrewgn for my kickass dress!

Lola Kirke(@lolakirke)님이 게시한 사진님,

'신체 긍정'의 여왕인 그녀는 이날 행사를 준비하다 말고 속옷 차림으로 댄스하는 셀카 동영상도 공유했다.

Lola Kirke(@lolakirke)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그녀는 또 '미국 가족계획연맹'에 대한 지원을 끊겠다는 의도를 항의하는 표시로 'F*CK Paul Ryan'이라는 배지를 이날 달고 나왔다.

배지는 미국 하원의장 폴 라이언을 겨냥한 것이었다.

대단한 여자다!

 

*허핑턴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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