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는 골든글로브에서 7관왕을 기록하며 뮤지컬 영화의 성공적인 귀환을 기념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 생애 가장 부끄러운 경험을 한 배우가 있다. 바로 '라라랜드'에서 미아 역으로 인생 연기를 펼친 배우 엠마 스톤이다.
스톤은 데미언 셔젤 감독이 각본상을 수상하자 곧바로 그를 축하하기 위해 일어섰고, 이때 엄청난 장면이 연출됐다. 셔젤 감독이 여자친구에게 키스하려던 순간 이를 보지 못한 스톤이 그를 껴안아 버린 것.
Emma Stone's awkward reaction to her double hug w/ Damien Chazelle was hilarious/reminded me of this: https://t.co/WK2P2hl2tZ#GoldenGlobespic.twitter.com/Mww9hEPoaf
— Jarett Wieselman (@JarettSays) January 9, 2017
스톤은 당시 "진짜 이상했다"를 외치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마 골든글로브 역사상 가장 어색한 포옹 장면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