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크게 흥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10일 한국스포츠경제는 '너의 이름은'이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한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국내 개봉과 함께 드라마화 제작도 추진돼 왔다. 애니메이션 수입과 더불어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고 귀띔했다. (...) ‘너의 이름은.’은 일단 드라마 판권만 팔린 상태다. 대본 작업, 연출자 선정, 배우 캐스팅, 방송사 편성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한국스포츠경제 (2017. 1. 10.)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OSEN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 측은 "일본 판권사인 도호 사 측에 문의한 결과 진행된 부분은 하나도 없으며 판권 판매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즉 사실무근이었던 바.
그리고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드라마화"와 더불어 갑자기 "시크릿 가든"이 올라왔다.
이 드라마 이름을 듣고 갑자기 누가 떠올랐다면 그건 우주의 기운을 받은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너의 이름은'은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가 서로 몸이 바뀌는 것과 함께 생기는 사건들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인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내용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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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이다.
시크릿가든 고딩버전인거니
— 회먹고싶다 (@sashimikalkal) January 10, 2017
박근혜 비리 안들켰으면 너의이름을 시크릿가든 표절이라고 막 모라했던거 아니냐??
— 리히의 이름은. (@Leahy_Star) January 10, 2017
#너의_이름은_길라임 시크릿가든 2
구준표스런 재벌3세가 나타나 마음을 흔들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은 자신의 원래 이름도 잊고...다음회에 계속 https://t.co/I3lkUXIASd
— 이대원 (@taewony78) January 10, 2017
사실 처음에 이렇게 실트보고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내용을 드라마화 시키는 줄알았음
시크릿가든 설정 입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mPBSPoMoMG
— [반동ㄱ7ㄹ]????새벽러???? (@dalseha_o) January 10, 2017
그냥 너의이름은을 드라마화하지 말고 시크릿가든 리메이크가 어떨까
— 이상한호떡 (@strangeho) January 10,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