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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톡] '냉부해' 유병재, 대세 자격 충분한 프로일침러

방송인 유병재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유병재는 ‘말하는 대로’에서 시국과 관련된 버스킹을 하고 부당한 사회의 모습들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며 ‘프로일침러’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속 시원한 발언과 함께 겸손함까지 갖춘 유병재는 충분히 대세가 될 자격을 갖춘 방송인이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유병재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셰프들이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일침과 시국 버스킹 등 다른 방송인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발언들을 해오면서 남다른 행보를 걷고 있었다. 이에 대해 유병재는 “관심병이 있다”며 “관심을 받으려고 한 행동을 칭찬해주셔서 쑥스럽다”고 재치 있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또한 ‘냉부해’에서도 유병재는 특유의 반전유머를 선보였다. 유병재는 자연스럽게 어머니와 누나에게 큰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곧바로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드래곤과 친하지만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다고 설명하면서 언젠가 지드래곤 찬스를 쓸 예정이지만 ‘냉부해’ 에서는 아니라고 밝히며 남다른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유병재의 유머는 특별하다. 과거에 ‘SNL 코리아’를 통해 관심을 받았을 때도 ‘셀프디스’와 구질구질한 면모를 전부 드러내며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질함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더해서 솔직한 태도로 상대가 누구든 할 말은 하는 태도 역시 다른 예능인들에게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유병재 본인은 뜨다가 말아서 성격만 고약해졌다고는 하지만 분명 유병재의 발언과 유머들은 누군가에는 큰 위로이고 공감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는 예능인으로서 유병재 본인이 원하는 큰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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