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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조승연, 도대체 모르는 게 뭐에요[종합]

조승연이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며 '비정상회담'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조승연 작가가 출연했다. 조승연은 지난해 출연 당시 반응이 뜨거웠다는 MC들 말에 "나도 방송 나간 후 젊은 사람들도 많이 알아보더라. 또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조승연은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는 사이다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승연은 "이제 좌와 우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오픈이나 클로즈냐로 나뉘는 시대"라고 말했다.

최근 각국에서 각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지도자들이 많은 지지를 받는 것에 대해 "좌나 우라서 선택하는 게 아니라, 자국을 우선시하는 정책때문에 그 사람을 지지한다. 내년 5월에 대선을 실시하는 프랑스 역시 극우파인 후보가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그건 그 사람이 내세우는 EU탈퇴 때문이다. 내 친구 중 한명은 포도를 키우는 사람인데, EU가입 후 그 규제에 따르느라 전통적인 방식을 다 바꿨다. 그래서 무조건 EU탈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승연은 "좌, 우 개념이 프랑스에서 나왔다. 의회에서 좌측에 우측에 앉은데서 나왔다"고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각국의 대표 역시 민중주의, 나라주의, 보호무역주의로 바뀌고 있는 자국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은 "이번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때문에 더 이상 여론 조사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승연은 가나대표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진출해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없다"고 말했고, 조승연은 "유럽인들에게 일을 맡기면 서류 작업이 까다로워 일을 시행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중국은 일하겠다고 하면 다음날 콘크리트를 붓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신 인력들을 자국에서 보트를 태워 와서 일을 시킨다. 중국은 인력이 풍부하니까. 하지만 유럽 국가들은 현지인들을 고용한다. 그래서 나라마다 사정에 따라 유럽이나 중국을 선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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