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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새롭게 등재된 '세계에서 현재 가장 큰 개' (사진)

기대 이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갓 태어났을 때 다른 새끼들에 비해 유독 작고 약했던 개는 어느 순간 세계에서 가장 큰 개로 성장했다. 영국 레이 온 씨에 살고 있는 4살짜리 개 프레디의 이야기다.

기네스 북 측은 지난 12월, 살아있는 개 중 가장 큰 개로 프레디를 선정했다. 인터네셔널 비즈니스 타임즈에 따르면 프레디의 앉은 키는 40.75인치(약 104cm)이며 두 다리로 섰을 때에는 7피트 5.5인치(약 227.3cm)에 달한다.

프레디는 현재까지 '가장 큰 개'의 기록을 갖고 있는 미국 개 '제우스'의 키에 다다른다. 제우스는 2011년 5세의 나이로 사망했는데, 앉은 키 44인치(약 111.76cm) 그리고 선 키 7피트 4인치(약 223.52cm)의 기록을 갖고 있었다.

프레디의 주인 클레어 스톤맨은 프레디의 이 기록은 신생아 때와 비교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는 IB타임스에 "프레디는 누나에 비해 크기가 절반에 불과했다. 너무 작았기 때문에 이렇게 커지는 건 생각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물론 프레디는 식욕도 왕성하다.

스톤맨에 따르면 일주일치 식비는 약 123달러(약 15만 원)에 이른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가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로스트 치킨이나 땅콩 버터 샌드위치라고 한다.

프레디는 산책 시에도 큰 주목을 받는다. 스톤맨은 BBC에 "낮에 밖에 나오면 5초 간격으로 사람들이 프레디를 불러 세운다"라며 "프레디를 보기 위해 자동차들이 멈춰 서기도 한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Great Big Great Dane Just Received A Huge Hono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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