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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에 미친 편의점 털이 청설모가 포착됐다 (영상)

  • 김태성
  • 입력 2017.01.07 10:36
  • 수정 2017.01.07 10:41

지명 수배: 토론토의 한 편의점에서 사탕/초콜릿을 계속 훔치는 배짱 두둑한 청설모 갱.

위는 '룩스 편의점'의 주인 폴 김의 목표다. 아무리 단속을 해도 겁 없는 청설모들이 가게를 계속 털고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토론토 스타에 "문밖에서 가게 안을 기웃기웃하며 어성거리는 녀석들을 늘 본다. 때로는 내 눈도 맞춘다!"고 설명했다.

청설모들의 입맛 또한 다양하다고 한다.

"크런치, 크리스피 크런치, 원더바 등 이것저것 골고루 훔쳐간다."

'StopThatSquirrelDropThatBar' 계정엔 이 청설모들에 대한 동영상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지난 10월에 촬영한 것이고 지난 수요일에 올린 것은 11월에 촬영한 것이다.

김씨의 딸 신디는 토론토 스타에 "아마 48개쯤은 도둑맞은 것 같다"라며 "그런데 언제 어떻게 도둑맞았는지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추측일 뿐이다. 매우 엉큼한 녀석들이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청설모를 퇴치하는 아이디어를 얻고자 동영상을 레딧에도 올렸다. 몇몇 레딧 사용자는 앞문을 닫으라고 권했는데, 날이 따뜻한 계절에 문을 닫아 놓으면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김씨는 글로벌뉴스에 말했다.

겨울이라 적어도 다음 몇 달 동안은 가게 문을 닫고 지낼 수 있게 됐으니 그 사이에 청설모 갱에 맞설 좋은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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