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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사들이 제시한 빙판 위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걸음걸이 방법

Woman with brown leather boots walks on icy street in Rome
Woman with brown leather boots walks on icy street in Rome ⓒgiasch via Getty Images

낙상사고는 겨울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과 비에 의해 도로에 빙판이 생기기 때문이다. ’경남도민신문’에 따르면, 노인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낙상사고를 경험한다고 한다.

이러한 낙상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독일의 외상 외과의사들이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향후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것이란 일기예보에 대비해 안내서를 배포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펭귄처럼 걷는 것’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인 걸음걸이는 몸무게를 양쪽 다리로 분산시키는 데 이 경우 빙판 위에서 몸의 균형이 깨질 위험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펭귄처럼 상체를 앞쪽으로 하고 걸으면 무게 중심이 다리 앞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독일 외상외과의사들이 이러한 충고까지 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14년 1월, 기상청의 예보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소금을 뿌리지 않아 시 당국이 비난을 받았던 전력이 있는 듯 보인다. 당시 응급구조대는 750건이 넘는 응급구조신고를 받았고, 여러 응급실은 골절상을 입은 환자들로 가득했다고 한다.

펭귄처럼 걷는 게 어떤 것인지, 아래 움짤등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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