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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이혼의 대표적인 원인 7가지

어떤 문제든 그 원인을 알면 답이 가까워진다.

결혼/가족 상담가인 베키 웻스톤은 허핑턴 블로그에 "적합하지 않은 상대와 결혼하는 것"이 미국에선 이혼 사례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그 원인을 열거했다.

아래는 사전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7가지 이혼 원인이다.

나이와 학벌

결혼 시점에 나이가 어리다는 건 그만큼 교육이 제한됐다는 뜻이다. 낮은 교육수준과 이혼율은 비례한다.

결혼을 빨리하고자 하는 충동

이 상황에선 꼭 한 사람이 빨리 결혼하고자 하는 조급함을 보인다. 시간을 갖고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이 뻔한데도 말이다. 그 사람은 다음과 같이 설득하려고 든다. "어차피 결혼할 텐데 지금 당장 하자." 이렇게 보채는 사람은 고독에 대한 두려움이나 심리적 불안, 금전적인 문제 등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 동기가 올바르다고 할 수 없다.

너무 큰 격차로 인해 한 사람이 우월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녀는 부자고 당신은 아니다. 그녀는 늙었고 당신은 젊다. 그녀는 아름답고 당신은 못생겼다 등등. 아마 89세 거부 J. 하워드 마셜과 26세의 애나 니콜 스미스의 결혼을 연상하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갈 거다. 불행히도 하워드는 결혼 1년 만에 사망했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살았다면 틀림없이 니콜과 이혼했을 거라는 게 결혼 상담자들의 전반적인 견해다.

신뢰 및 불안감 문제

좋은 관계의 기본은 든든한 신뢰와 그런 신뢰를 가능케 하는 안정감이다. 모래 위에 세운 관계는 오래 못 가 금가기 마련이다.

새로운 가족과의 결합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를 남과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혼한 엄마나 아빠가 자기에게 시간을 할애하기 바라지 새로운 관계에 그 시간을 투자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아이가 이혼에 적응하는데 평균 5년이 걸린다. 이런 상황에 새엄마나 새아빠는 물론이고 새 형제까지 감당해야 한다고 상상해보라. 새로 결합한 가정의 이혼율이 60%를 웃도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물론 좋은 가족이 새로 구성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가족 형태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갓트맨 박사가 말하는 '종말의 4기사'

존 갓트맨의 연구에 따르면 다음 4가지 요소가 관계에 이미 존재한다면 그런 결혼은 평균 5.6년밖에 못 간다. 그 4가지는 상대방에 대한 비난, 경멸, 자기 잘못을 부정하는 태도, 그리고 상대를 심리적/신체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다.

만성적인 미성숙

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는 관계의 적신호다. 배려심이 모자라고 절제를 모르며 책임을 피하고 모든 걸 남 탓하며 즉각적인 만족감만 바라는 사람은 결혼에 실패할 게 뻔하다.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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