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J.K. 롤링이 트위터 커버 사진을 바꿨다.
이는 롤링의 헌신적인 팬들에게도 지극히 평범한 업데이트로 보일 수 있다. 만약 그녀가 이 사진이 차기작과 관련 있다는 트윗을 올리지 않았다면 말이다.
롤링은 지난 4일(현지시각)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것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머리글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그림은 내 작업을 꽤 잘 설명한다. 하르멘 스텐베이크의 그림이다."라고 트윗했다.
It's hard to find a header that sums up everything I'm working on at the moment, but this painting comes close! It's by Harmen Steenwyck.
— J.K. Rowling (@jk_rowling) January 5, 2017
바로 이 그림이다.
@jk_rowling For those who would like to know more about the painting: pic.twitter.com/ZlihMfW7Wd
— Ardit Haliti (@ardit_haliti) January 5, 2017
J.K. 롤링은 작년 말, 새 책을 쓰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텐베이크의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차기작의 내용을 암시하고 싶었던 듯하다.
'정물 -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는 일본도와 조개껍질을 담고 있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이 두 물건이 '부'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덴마크 미술가 스텐베이크는 이어 덧없음을 묘사하는 정물인 해골을 통해 세속적인 삶을 표현하기도 했다.
롤링은 우리의 미래 속 재물의 덧없음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걸까? 우리는 이런 복잡한 시국 속에 롤링의 차기작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다.
허핑턴포스트US의 'J.K. Rowling Says This Painting Is A Clue To Her Future Project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