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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돌' 빅뱅, 6년간 기다린 보람 있었다 (feat 억울승리) [종합]

  • 김태우
  • 입력 2017.01.05 04:35
  • 수정 2017.01.05 04:36

그룹 빅뱅이 드디어 데뷔 6년만에 '주아돌'에 떴다. 이번에도 승리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이하 주아돌)에서는 빅뱅 완전체가 출연했다.

빅뱅 멤버들의 '주아돌' 적응기는 쉽지 않았다. 미니카를 타고 입장하는 것은 물론 데뷔 초에 했던 인사까지 재연하며 최선을 다했다.

'라스'에 이어 '주아돌'에서도 승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승리는 자신이 경영하던 보컬아카데미를 접은 사연으로 선생과 학생이 눈이 맞아서 어쩔 수 없이 접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한 모든 근황 토크마다 과도한 열정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과게임으로 빅뱅 멤버들간의 우정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3년 만에 다시 만나 손을 쓰지 않고 사과를 얼굴에서 배꼽까지 옮기는 게임을 통해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어색한 사이라고 알려진 승리와 탑이 단번에 성공하며 어색하지 않은 사이임을 입증했다.

빅뱅의 고난은 단체 줄넘기로 이어졌다. 빅뱅 팬클럽의 요청에 따라서 단체줄넘기 10회에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탑과 지드래곤이 고르게 실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정형돈은 "빅뱅은 단체줄넘기 10회를 못한다"고 결론을 냈다.

빅뱅의 랜덤플레이댄스 역시 펼쳐졌다. 태양은 "공연을 계속 하다보면 안무를 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어 대성은 "공연하는 대로만 하면 32배속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엉성하고 느린 동작으로 대충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빅뱅은 빅뱅이었다. 곧 환상적인 군무를 펼쳤다. 지드래곤과 대성의 솔로곡이 나왔을 때도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하루하루'에서 모든 멤버들이 멈추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서 춤을 춘 승리가 지독한 몰아가기 끝에 정형돈에게 뿅망치를 맞게 됐다.

마지막 뿅망치 벌칙의 주인공은 태양이었다. 태양은 '마지막 인사' 안무를 틀 틀렸다. 태양은 승리에게 뿅망치를 맞겠다고 선택했지만 승리가 약하게 뿅망치를 때리자 대성은 승리가 뿅망치를 맞아야 한다고 몰아갔고, 승리가 뿅망치를 맞게 되며 또 한 번 억울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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