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행에서 중요한 건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다. (나 자신뿐인 경우를 포함해) 누구와 함께 하느냐, 그리고 며칠 후가 됐든 몇 년 후가 됐든 언젠가는 돌아올 곳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상적인 여행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약간의 가이드는 나쁘지 않다.
동남아로 떠나는 휴양 여행, 유서 깊은 곳으로 떠나는 명소 여행, 혹은 가족여행이나 미식여행 말고도 경험하면 좋을 여행 12가지 유형을 정리했다. 평소 자신이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더라도, 아래 리스트를 보고 끌리는 것을 선택해 올해의 휴가 계획을 세워보자. 결국 여행은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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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 가는 여행
2. 떠나기 직전에 행선지를 정해 가는 여행
언제 어디를 가든 '데이 플랜'을 자동으로 짜주는 여행 앱 '구글 트립스'
3. 디지털 디톡스 여행
4. 트레킹 여행
걸어서 여행하면 좋은 이탈리아의 그림 같은 해안가 마을 5(화보)
트레킹으로 시작해 헬리콥터로 끝나는 호주 '12 제자 투어'(화보)
'와일드'의 주인공이 걸었던 미국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5. 현지인과 직접 어울리는 홈스테이식 여행
사실 현지인들은 엽서에 들어갈 사진이나 찍는 (우리같은) 관광객들에게 엿을 먹이고 싶다
6.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행
여행지에 도착한 사람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경우에만 행복을 느꼈다
7. 수중 스포츠를 위해 떠나는 여행
두 개의 대륙 사이를 헤엄친다는 건 이런 모습이다(화보, 영상)
8. 봉사하는 여행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여행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9. 좋은 술을 마시기 위해 떠나는 여행
기후변화 때문에 와인이 형편 없어질 테니 미리 마셔두자
10. 국내 여행
하루의 아침을 산 속에서 맞고 싶은 이들을 위한 템플스테이(리스트)
11. 일상 속에서 하는 여행
매일 ‘인생 여행' 하듯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을 위한 조언 5
12.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여행
모험심 넘치는 고양이가 주인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났다(화보)
이중 아직까지 당신의 버킷리스트에 들어있는 건 몇 개나 되는가?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