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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르면 12일 귀국한다

  • 강병진
  • 입력 2017.01.03 14:42
  • 수정 2017.01.03 14:43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이르면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반 전 총장 측근들이 밝혔다.

이들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귀국 날짜는 오는 12∼15일 사이인데, 현재로서는 12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앞서 반 전 총장이 지난해 9월 미국을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을 만났을 당시 "내년 1월 중순에 귀국하겠다"는 계획을 처음 밝힌 후, 국내에서는 오는 15일이 유력한 귀국 날짜로 점쳐져 왔다.

정치권에서는 15일보다 날짜가 앞당겨진 배경에 대해, 최근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다소 밀리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 측근은 "애초 15일에 오기로 정했다가 12일로 바뀐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날짜를 앞당겼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의미 부여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귀국 후 반 전 총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활동과 성과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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